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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지역에서 소시지 가공업체로 유명한 (주)친한F&B(대표 정승관)가 강진면에 소재한 한국치즈과학고와 22일 기술교육 협약식을 가졌다.
관촌면에서 기업을 운영중인 (주)친한F&B는 최근 독일에서 열린‘2019 식육·육가공 박람회’에서 아시아 최고인 17개의 메달을 휩쓴 전문업체다.
전북도는 제 2기 동부권식품클러스터육성사업으로 2018년에 기계설비 등에 2억4000만원을 지원, 유망업체로 성장했다.
임실N치즈 10%를 함유한 수제소시지를 생산하는 이곳은‘구어먹는 치즈소시지’로 특허를 획득, 임실N치즈 브랜드를 사용중에 있다.
판매처도 롯데백화점과 애터미, 마켓컬리 등 다양하게 입점하고 있어 유통망이 튼실한 업체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을 통해 F&B는 한국치즈과학고(교장 설동주)에 임실N치즈이용 가공식품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인재양성 지원업무를 약속했다.
내용은 식품가공 제조기술과 식육가공 분야를 현장체험과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교육후에는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에 도움을 주고 창의적이며 비젼있는 임실N치즈 이용식품 산업의 이론과 기술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F&B와 한국치즈과학고는 임실N치즈와 이를 이용한 식품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 소비촉진과 유가공 및 식육가공 발전에 적극 앞장설 것도 약속했다.
정승관 대표는“임실N치즈를 이용한 다양한 식품개발을 한국치즈과학고 학생들에 전수, 뛰어난 식품전문가 육성과 교육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설동주 교장은“학생들이 우수한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계기가 마련됐다”며“임실N치즈 등을 활용한 다양한 기술 습득으로 전문인력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